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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게제일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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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금남면 티라미슈 맛집 카페 '이도커피' 1. 서론 세종시에 있는 이도 커피를 다녀왔다. 아... 생각보다 작고, 시끄럽다. (애기들이 아니라 어른들이). 1층 뒤는 애들이 뛰어놀 수 있게 오픈되어 있었고, 2층은 계단도 계단이지만, 턱이 위험해 노 키즈존으로 분리되어 있다. 2. 본론 확실히 커피는 맛있다. 아메리카노가 엄청 뜨겁지 않고 대략 60~70도 정도 되는 온도를 맞춰주는 것에 큰 감동을 느꼈다. 티라미슈도 칭찬이 자자한 것에 기대는 안 했지만, 확실히 맛있었다고 여자 친구가 그랬다. 난 잘 모르겠다. 근데 시중에 파는 것처럼은 안 느껴졌는데 아무튼 모르겠다 난.... 주차장이 넘 나 넓다. 근데 사람도 많아 주차할 곳이 없을 수도 있겠다. 그냥 이 커피만 테이크아웃 해 다가 드라이브하면서 마셔도 괜찮겠다 생각이 들었다. 분위기는 애..
대전 가양동 주택 카페 '일사다시일' 1. 서론 대전 복합터미널 근처 주택을 개조한 카페, 직접 만든 빵이 눈길을 잡는 카페. 라고~ 대충 다른 블로그엔 적혀있다 이 말이야 2. 본론 우선 주차할 곳은 카페 바로 앞 길가에 주차가 가능하다. 인도에 바짝 세우지 말고 차 머리를 도로 쪽으로 놓는 식으로 주차하는 센스는 덕목으로 갖추길 바란다. 주택인지 카페인지 분간이 안 가지만, 뭔가 일반 집 같지 않은 분위기가 조금씩 묻어난다. 인테리어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카페이고, 깔끔하거나 차분하거나 둘 다 아닌... 사장님의 욕심이 많이 보인다. 뭔가 획일적이고 자신만의 사장님의 감성은 찾아보기 힘들다.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냥 그런 분위기. 빵을 직접 만드신다는 메리트는 있으나 결국 맛인 것인데, 마들렌과, 파운드케이크 텍스쳐가 둘 다 비슷한 ..
대전 탑립동 주차장 넓은 카페 '탑립커피' 1. 서론 대전 바닥에 카페는 다 돌아보는 중인 것 같다. 느낀 점은 일단 천장이 높아 답답하지 않고, 아늑 한 분위기 보단 탁 트인 카페. 2. 본론 일단 주차장이 아~~ 주 넓다. 홀도 넓고. 답답한 분위기가 아니라서 너~무 좋다. 커피는 평균 5000원 아메리카노가 4500원. 2층은 노 키즈존이다. 위험하다고 어쩌고 저쩌고 가 붙어있었던 것 같다. 막 찾아갈만한 집은 아닌 것 같고, 그냥 지나가다 어쩌다 한 번쯤 가볼만한 카페. 티라미슈가 맛있대요. 저는 안 먹어 봤습니다. 3. 결론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590259185 탑립커피 : 네이버 리뷰 68 · 대전 티라미슈가 맛있는 분위기 좋은 카페 탑립커피 store.naver.com ..
대전 가수원동 간장게장 무한리필 '여보게웃게' 1. 서론 대전에 '여보게 웃게' 지점은 다 돌아본 것 같다. 그중에 가장 괜찮았던 음식점. 알고 보니 본점이었더라. 2. 본론 사실, '여보게 웃게' 지점들은 다 괜찮다. 맛도 게장의 품질도 가성비만큼은 좋다. 아 그런데, 게장이 무한리필인 집도 있고 아닌 점도 있더라. '여보게 웃게' 하면 딱 게장 무한리필 집이라고 각인시켜야 하는 부분 아닌가 싶다. 게장만 무한리필이 될 뿐 다른 것들은 다 돈을 받는다. 밥 한공기에 1000원 계란 프라이 500원. 다른 세트 메뉴도 있으니 같이 가는 사람이 게장이 싫다 하는 사람은 꽃게탕도, 청국장도 있으니 같이 가도 좋다. 아무튼 다른 게장집을 가면 1인에 3만 원은 줘야 하니까.. 확실히 게장도 평범하고 만족한다~ 이 말이야. 3. 결론 https://stor..
대전 탑립동 레옹 마틸다 카페 '포뮬리에' 1. 본론 대전 관평동 포뮬리에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탑립동 인 것이다. 전원주택 비슷한 형태의 카페이다. 지하가 햇빛이 들어 생각보다 아늑하지만, 지하의 퀴퀴한 냄새가 나는데, 막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다. 2. 서론 커피맛이 훌륭하다. 메뉴판의 레옹은 쌉싸름하고 고소한 맛이 진하고, 마틸다는 그보다는 연하다. 그러다 보니 밍밍할 수도 있겠다. 사진의 아메리카노는 레옹이었고, 다른 하나는 핑크 솔트였던 것 같다. 핑크 솔트가 재밌는 게 살짝 짭짤하고 달달하니 생각보다 맛이 좋았다. 여기는 분위기 뭐 이런 것 보다 중요한 점은 커피가 맛있다. 공영 주차장이 있지만, 한 번도 가보진 않았고 건물 옆에 주차공간이 3대 있다. SUV 전용이라고 쓰여있긴 하다만, 다 들어가더라 아마 차체가 낮으면 밑이 닿을지..
대전 갈마동 참치 회 무한 리필 '히토리' 1. 서론 참치회 무한리필. 무언가 의심쩍다. 기름치? 싸구려? 싱싱하지가 않아? 중국산? 일본산? 오만가지 생각을 들게 한다. 하아... 나는 먹고 왔는데도 잘 모르겠다. 이게 기름치인지 참다랑어인지 눈다랑어인지... 2. 본론 사실, 거의 참치를 접할 기회가 많이 있진 않았다. 확실히 입천장 살은 쫀득하고 고소하고 뭔가... 육회처럼 피 비린맛이 욱 하고 올라올 것 같았지만 전혀 없었다. 그저 담백하고, 깔끔하고... 후 입천장 살은 녹기 시작하면 비린맛이 올라와 얼려져 있을 때 얼른 먹어야 한다고... 금 싸라기 뿌려져 있는 회가 참다랑어라고 설명해주셨지만, "아.... 저는 솔직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눈다랑어와 별 차이 모르겠습니다...." 아 제발 참치가 싼 거라고 그렇다고 해주세요......
대전 도안동 에그타르트 맛집 카페 '그려' 1. 서론 대전 도안동까지 갈 일은 없었지만, 색 다른 경험과 색 다른 분위기의 카페를 찾고 있었다. 그러던 중에 그림을 그리고 배울 수 있다는 카페 '그려'를 발견하곤 주말에 곧장 찾아갔다. 2. 본론 커피는 그냥 늘 먹는 아메리카노.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에그타르트가 맛있다고 소문 자자 하길래 1인당 1개씩 총 2개를 먹고 왔다. 따듯한 에그타르트가 귀하기도 했지만, 바삭하게 굳은 설탕물을 뚫고 계란 향이 스멀스멀 올라오면서 동시에 고소한 겉의 쿠키와 마지막으로 바삭한 설탕물이 입안에서 녹아 단맛을 어우러지게 했다. 아마도 기억상으론, 포르투갈식 에그타르트였던 걸로 기억한다. 아니면 낭패... 그림을 그리도록 도구를 준다. 붓펜 안엔 물이 차있고, 이것으로 트레이처럼 보이는 팔레트 위의 물감..
대전 소제동 수플레 맛집 카페 '볕' 1. 서론 우연찮게 들어간 카페, 이 곳은 슈니첼 바로 옆에 있다 이 말이야... 차에까지 타고 소제동에 또 카페 몇 군데 있던데~ 하면서 찾았더니 바로 앞이더라. 2. 본론 분위기는 별 다를 것 없이 낡은 고택을 인테리어 한 카페였다. 공기도 분위기도 죄다 차분한 상태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 카페에 특별한 메뉴가 있는데 수플레였다. 플레인, 바나나, 과일들이 있는데 필자는 플레인을 택했다. 제일 저렴하기도 하고.... 제일 맛있을 것 같았다. 시간이 오~~~ 래 걸린다는 건 단점... 굽는데 시간이 걸리니 그럴 만도 하다;; 폭신하고 부드러운 수플레 위에 차가운 버터가 올라가 있는데, 칼로 나누어 수플레랑 같이 먹으면 정말 맛있다. 입자가 큰 소금과 고운 설탕들이 올라가 있는데, 살짝 짭짤하고 달달..